세계소화기내시경기구(WEO) 주최 하에 처음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그 규모나 내용 면에서 세계 최고로 꼽히며, 미국, 유럽 등 각국의 소화기병 및 내시경 전문의 4,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문종호 교수를 비롯해 소화기 내시경 권위자 120여 명이 초청돼 강의와 내시경 시연을 선보였다.
문종호 교수는 심한 담도 협착이 동반된 거대 담관 결석으로 고통 받던 인도 환자에게 새로운 담도 내시경 검사인 ‘스파이 글래스 DS(Spyglass DS)’와 레이저를 이용, 담관 결석을 성공적으로 제거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담도 내시경 검사의 최신 지견에 대해 강의와 토론을 함께 진행해 전 세계에서 모인 각국 의료진의 큰 관심을 끌었다.

[심포지엄’에서 내시경을 시연 중인 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교수(좌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