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A형간염 예방 주의 당부

2017-02-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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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5일 경기도 여주 영월근린공원에서 채취한 음용수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건과 관련해 급수시설 등 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는 A형간염 예방 주의를 당부했다.

A형간염 바이러스는 법정 제1군감염병인 급성 간염 질환으로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를 통한 간접 전파와 분변-경구 경로로 사람간의 직접 전파로 감염될 수 있다.

또한 주사기, 혈액제제, 성 접촉 등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잠복기는 15일~50일(평균 28일)이며 주 증상은 발열과 구토, 암갈색 소변, 황달 등으로 다른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간염과 유사하다. 치료 방법으로는 안정과 고단백 식이요법이 있으며 수주~수개월 후 저절로 회복되고 만성간염으로 진행하지는 않는다.

덕양구보건소 관계자는 “A형간염 예방을 위해 끓인 물 마시기와 충분히 익힌 음식 섭취 및 채소·과일은 깨끗이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기 등 개인위생 및 철저한 환경위생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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