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산업 ‘롤링가드 배리어’, 미국‧독일서 ‘주목’

2017-02-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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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가드 배리어.[사진= 신도산업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가드레일 제조‧시공 및 도로 안전시설 전문기업인 신도산업은 신개념 가드레일인 ‘롤링가드 배리어’가 해외언론으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의 뉴욕포스트는 한국의 신도산업이 개발한 ‘롤링가드 배리어’가 차량 충돌 시 본래의 주행 차로로 복원시키는 신개념 가드레일이라고 소개하면서 테스트 영상을 게재했고, 미국 시장 도입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독일에서도 카벨아인스 방송사의 ‘아벤토이어 레벤’ 프로그램이 도로안전 관련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신도산업의 롤링가드 배리어를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으로 선정한 후 신도산업에 직접 취재를 의뢰하기도 했다.

신도산업 관계자는 “롤링가드 배리어의 테스트 영상이 뉴욕포스트 및 유튜브 등을 통해 해외에 소개되면서 제품에 대한 해외시장의 관심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며 “해외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안전 관련 인증을 확보한 상태로, 적극적인 해외영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롤링가드 배리어는 지난해 12월 가장 엄격한 기준의 미국 충돌시험(MASH) TL3, TL4 등급을 확보 했고, 유럽 CE 인증 역시 올해 중 취득을 추진 중이다.

황동욱 신도산업 대표는 “대형 트럭이 빠른 속도로 가드레일과 충돌할 경우 차량이 도로 밖으로 튕겨져 나가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롤링가드 배리어는 차량의 차선 이탈 방지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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