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헌법재판소가 20일 탄핵심판 최종변론 날짜를 결정한다. 헌재는 이날 탄핵심판 15차 변론기일을 열고 "최종 변론기일을 이달 24일에서 3월 2일 혹은 3일로 다시 지정해달라"는 박근혜 대통령 측 요구를 심리한다. 박 대통령 측은 이달 18일 헌재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의견서를 제출하며 빡빡한 증인신문 일정과 대통령의 직접 출석 검토 등을 이유로 일정 연기를 요청했다. 대통령 측은 또 헌재가 직권으로 취소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를 다시 증인으로 신청했다. 대통령 측 이중환 변호사는 전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 때도 증거조사 완료 후 일주일 뒤 최종변론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김태흠 충남지사, "헌재, 윤 대통령 탄핵 기각 되어야"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의견 진술 시작 #대통령 #탄핵 #헌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