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 '임당유적과 시지사람' 특강 진행

2017-02-19 14:23
  • 글자크기 설정

오는 23일 오후 김용성 한빛문화재연구원 조사단장 초청

국립대구박물관은 오는 23일 '임당유적과 시지사람'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사진은 노변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굽다리접시 [사진=국립대구박물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국립대구박물관(관장 권상열)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임당유적과 시지사람'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김용성 한빛문화재연구원 조사단장이 진행하는 이번 강연은 압독국 지배세력의 기반이 된 시지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김 조사단장은 영남대 박물관에 근무하며 오랜동안 임당유적을 발굴조사했고, 압독국의 형성과정을 처음으로 밝힌 저명한 고고학자이다.
  
압독국은 고대 경산지역에 있었던 고대 정치체로, 시지지역을 지배했던 세력이었다. 1982년부터 조사된 경산 임당유적은 삼국사기에 등장하는 압독국의 존재를 밝힌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배집단은 주로 임당유적에 살았던 것과 달리, 일반 백성들은 토기를 가마에 굽거나 철기를 만드는 등 시지지역에서 주로 살았다. 실제로 시지지역에서는 집자리가 상당수 발견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분도 3000여 기 이상 발굴됐다. 

특강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박물관 누리집(daegu.museum.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