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가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지난해 우수한 영업 실적을 거둔 AM(Auto Manager·영업직 사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갖는 등 본격적인 판매 역량 강화에 나섰다. 워크숍에 참석한 AM 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쌍용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우수한 영업 실적을 거둔 AM(Auto Manager·영업직사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갖는 등 본격적인 판매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수한 실적을 거둔 ‘영업 마에스트로(Maestro)’ 20명을 대상으로 한 해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상호 교류와 사외 강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부심을 부여하고 영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신영식 쌍용차 마케팅본부장(전무)과 송영한 국내영업본부장(전무) 등 관련 임원들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영업 일선의 고충을 수렴하는 한편 향후 개선책 마련을 위한 뜻 깊은 자리도 마련했다.
‘영업 마에스트로’는 연간 152대 이상을 판매하며 탁월한 능력을 입증 받은 영업의 명인들이다. 특히, 247대를 판매한 화곡 대리점의 유지현 AM은 2015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판매 왕에 올랐으며, 일산킨텍스 대리점의 김태우 AM, 용산 대리점의 이종은 AM, 춘천 대리점의 박창환 AM 등도 7년 연속 마에스트로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실적으로 쌍용자동차의 판매 상승에 공헌했다.
송 전무는 “쌍용차가 지난해 13년 만에 내수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며 2009년 이후 7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영업 일선에서 힘쓴 AM들의 노고 덕분이었다”며 “고객 만족도 향상은 물론 공격적 마케팅 전략과 영업 네트워크 경쟁력 제고, 영업 지원시스템 개선 등 영업 역량 강화를 통해 올해 판매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