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투자 촉진을 위해 도내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표창하는 기업인대상은 도내에서 3년 이상 공장을 등록하고 가동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시상은 최우수 기업인 1명에게 종합대상탑을, 경영·기술·장수·창업 등 부문별 대상 1명씩에게는 부문별 대상탑을, 우수기업인 5명에 대해서는 우수기업인상탑을 각각 수여한다.
이 가운데 장수대상은 창업한지 45년 이상 된 기업을 대상으로 별도 선발 기준을 마련해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 차원에서 여성·장애인기업이 수상 대상에 포함되도록 할 방침이다.
수상 업체에는 도의 경영안정자금 대출금리 우대와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산업포장 추천 우선권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접수는 오는 5월 19일까지 추천서와 사업자등록증, 기업체 실태 평가서, 최근 3년간 재무제표 등 신청서류를 준비해 사업장 소재 시·군 기업 지원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평가는 기업 건실도와 경영, 기술, 수출, 지역사회 기여 및 도정목표 부합 등을 기준으로 진행하며, 오는 8월 수상자를 최종 선정해 9월에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넷 홈페이지(http://www.chungnam.go.kr) 공고·고시를 참고하거나, 도 기업통상교류과 또는 시·군 기업 지원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이동순 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기업인대상은 충남도가 처음 시작해 타 자치단체까지 파급된 시책”이라며 “수상 기업은 대외 신인도 제고는 물론, 제품 홍보에도 효과가 큰 만큼 도내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