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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김치 수입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김치 무역 적자가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 김치는 100% 중국산인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와 세계김치연구소 등 조사한 지난해 김치 수입 물량은 25만3432톤으로 전년(22만4124톤) 대비 13.1%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입금액도 1억1324만 달러에서 1억2149만 달러(약 1409억원)로 7.3% 뛰었다.
같은 기간 김치 수출 물량은 2만3491톤, 7890만 달러(약 915억원)로, 수입 물량의 10% 수준에 그쳤다.
현재 수입 김치는 100% 중국산으로, 대부분 외식이나 급식업소 등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