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장주식회전율 코스피↓ 코스닥↑

2017-02-20 06:1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는 '손바뀜'이 줄어든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시장 상장주식회전율은 코스피 247.15%, 코스닥시장 539.55%로 나타났다.

코스피의 경우 거래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전년대비 39.84%포인트 하락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거래량이 늘어나며 17.56%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코스피 상장주식이 1주당 연간 약 2.5회, 코스닥시장은 연간 약 5.4회 매매가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

상장주식회전율이 500% 이상인 종목은 코스피가 89개로 전년대비 6종목 감소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400종목으로 40종목이 늘어났다.

반면, 회전율 50% 미만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185개, 코스닥시장 73개로 전년대비 각각 57종목, 36종목 증가했다.

대체로 회전율이 높은 종목들은 주가등락률도 높았다.

회전율 1000%이상 종목들의 주가등락률은 유가증권시장 48.12%, 코스닥시장 50.54%였고, 50% 미만 종목들의 주가등락률은 각각 -3.34%, -6.19%였다.

코스피에서 회전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의약품(461.03%)이었고 그 다음이 유통업(457.91%)이었다. 코스닥시장 회전율 상위업종은 섬유·의류(1191.12%), 컴퓨터서비스(994.20%) 순이었다.

유가증권시장 회전율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세우글로벌(4141.13%)이었고, 명문제약(3570.38%)이 그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빅텍(5511.90%), 파인디앤씨(4518.70%) 순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