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임산부 모드’ 개발… 안마의자 적용

2017-02-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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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파라오(왼쪽)와 렉스엘(오른쪽).[사진= 바디프랜드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에 적용할 신규 프로그램으로 ‘임산부 모드’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미국의학전문지(Web MD)와 미국임신협회(APA) 등에 따르면, 임신기간 중 마사지는 통증 개선과 근육 긴장 및 부종 완화, 스트레스 등 불안요소 감소에 효과가 탁월하다.
이에 바디프랜드는 마사지가 임산부에 주는 긍정적 효과를 재확인하는 한편 안마의자 이용 고객이 임신 등 몸 상태에 따라 최적의 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개발에는 연구개발(R&D) 조직인 기술연구소와 메디컬R&D센터가 협업했다.

임산부 모드는 임산부들이 주로 호소하는 허리와 골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마사지 제공에 중점을 뒀다.

임산부가 안마의자에 앉았을 때 산모와 태아를 보호하기 위한 최적의 자세를 제공하고 임신 중기 이후 나타나는 팔, 다리의 부종 완화를 위해 공기 지압 마사지도 강화했다.

안마 방식에서는 임산부와 태아의 안전을 고려해 두드림을 제외했다. 대신 지압과 주무름을 중심으로 부드럽고 느린 패턴의 마사지가 이뤄지도록 했다. 마사지 방식과 강도를 임산부의 몸 상태에 맞춰 효과적으로 근육과 피로를 풀어주는 방식이다.

조수현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장은 “고객 개개인에 특화된 맞춤형 마사지 제공을 위해 기술연구소와 메디컬R&D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마사지 프로그램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새롭게 개발한 임산부 모드는 현재 특허 등록을 위해 출원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임산부 모드는 안마의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이뤄지는 대로 제품에 적용돼 선보인다. 바디프랜드는 향후 신규 프로그램을 안마의자 전 모델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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