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사회복지관 일자리 창출 정책토론회 열어

2017-02-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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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부천시는 지난 15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시민, 전문가 등 120명이 모인 가운데 사회복지관의 일자리 창출 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전문가의 주제발표에 이어 패널토론과 시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정성기 상동종합사회복지관장이 발제를 맡고 권치영 부천시니어클럽 관장, 박혜준 원미지역자활센터장, 권혁철 춘의종합사회복지관장, 김정길 복지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발제를 맡은 정성기 관장은 사회적 경제의 개념과 최근동향을 소개하고 사회적경제와 연계한 사회복지관의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또한 부천만의 특성을 반영한 부천형 사회적 경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기존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와 다양한 복지대상자에 대한 경험 등 사회복지관의 강점을 바탕으로 사회적 경제 복지사업 확장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사회복지적 관점과 비지니스 마인드를 접목해 사회공헌적이면서 지속 가능한 사회적 기업의 다양한 모델 등이 논의됐다.

김정길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사회복지관이 일방적인 서비스 제공 기능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사회경제적 운영으로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생산적 복지로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이번 정책 토론회를 통해 복지관의 일자리 분야 특성화에 큰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날 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사회복지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일자리창출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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