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업기술센터, 농가소득 향상 기반 마련에 힘써

2017-02-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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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우위품목 경쟁력제고사업 용유바담 농산물가공공장 개소식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6년도 비교우위품목 경쟁력제고사업으로 추진한 “용유바담 농산물가공공장”을 완공해, 향후 용유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가공 판매하여, 부가가치 향상과 지역농산물 판매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천시농업기술센터는 그동안 용유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사항 해결과 인천명품 농산물인 용유고추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중구 남북동에 115㎡ 규모의 농산물 가공공장 신축과 가공장비 설치를 지원했다.

지난 15일에는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공공장 개소식을 갖고 향후 6차산업 성공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용유바담 농산물 가공공장 테이프 컷팅식[사진=인천시]

“비교우위품목 경쟁력제고사업”은 농촌진흥청과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함께 추진하여 농산물 시장개방 및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해 지역 농산물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종합적인 기술지원과 집중 육성으로 시장 경쟁력 향상을 꾀하는 사업으로, 2016년에는 용유지역의 고추 품목이 선정되어 농산물 가공공장 설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용유바담 농산물 가공공장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내 농산물 가공시설이 없어, 고춧가루 등 농산물 가공을 위해서는 시간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향후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과 함께 농산물 가공공장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용유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함께 지역 농업인들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그 동안,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자가 농산물의 가공품목을 확대하기 위해, 해가농 토마토 주스, 맑은샘 엽채류 친환경 샐러드, 태양소 배즙 등 농업인들의 소규모 가공 사업을 지원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인천 지역 농산물의 가공품 생산 기반 마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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