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의 대표적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의 올바른 관리를 위해 심층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한다.
파주시는 지난해 고혈압․당뇨병 교육상담 표준화사업 추진기관으로 선정된 후 고혈압․당뇨병 심화교실을 그룹별로 매월 1회 운영하고 있다.
교육 대상자는 파주시에 거주하는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환자로 현재 보건소를 다니거나 만성질환 관리를 받고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간호사, 영양사, 운동 처방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팀이 질환, 영양, 운동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모두 이수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김규일 파주시 보건소장은 “고혈압과 당뇨병 심화교실을 통해 교육 이수자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해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보건소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연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