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물소리길 새단장…5개 코스 정비

2017-02-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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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물소리길.[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경의중앙선 양수역~용문산관광지 물소리길 총 5개 코스(58.1㎞)를 정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의자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길안내 표지반을 정비할 계획이다.
지난해 관광객 수가 70만명에 달하는 군의 대표 걷기여행길인 만큼 올해 물소리길을 추가로 정비키로 했다.

특히 군은 인근 식당과 관광지, 레저 등과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수 있도록 물소리길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목표다.

김용옥 군 헬스투어팀장은 "물소리길은 쉼과 여행이 동시에 존재하는 군 대표 여행길로 군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 주민들도 물소리길에서 힐링 할 수 있도록 올 한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물소리길은 양수역~국수역(1코스), 국수역~양평역(2코스), 양평역~원덕역(3코스), 원덕역~용문역(4코스), 용문역~용문산관광지(5코스)로 이뤄져 있다.

한편 물소리길 협동조합은 걷기동호회 회원을 모집 중에 있으며,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정기걷기 행사를 열고 있다.

걷기를 좋아하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물소리길 걷기 동호회카페를 참조하거나 물소리길 협동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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