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구글 보안전문가가 전한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위한 5가지 방법

2017-02-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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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사 타브리즈는 구글 엔지니어링 디렉터 [구글코리아]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파리사 타브리즈는 구글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최근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본사에서 '인터넷과 보안'을 주제로 한 구글 특별포럼에서 안전한 인터넷 사용을 위한 5가지 팁을 전했다.

◆사기성 광고에 현혹되지 마라
우선 그는 사기성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피싱을 의심해 보라고 제언했다. 자신은 쉽게 피싱의 피해자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구글 연구에 따르면 일부 가짜 웹사이트의 피싱 성공률은 45%에 달했다.

평균적으로 사기성 웹사이트를 방문한 사용자의 14%는 개인정보를 제공했으며, 아주 허술한 사기성 사이트에서도 3%의 사용자는 피싱을 당했다.

한 명의 사기범이 수백만 건의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런 성공률은 가볍게 여길 만한 수치가 아니다. 의심스러운 경우 링크나 이메일을 통하지 않고 해당 웹사이트에 접속해 계정 정보를 조회하거나 업데이트할 것을 권했다.

◆계정마다 다른 비번을 사용해라

타브리즈 디렉터는 번거럽더라도 중요한 계정마다 각기 다른 비밀번호를 사용할 것을 권했다. 중요한 계정별로 다른 비밀번호를 만드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여러 사이트에 같은 비밀번호를 사용하면 정보 유출 시 모든 계정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같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계정이 많으면 많을수록 비밀번호 유출 시 더 많은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

◆공용 컴퓨터 사용을 자제해라

그는 공용컴퓨터의 사용을 자제하고 사용하게 되더라고 로그인을 피하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2단계 인증을 사용할 것을 장려했다.

타브리즈 디렉터는 "공용 컴퓨터로 작업 할 때, 은행 잔고를 확인하거나 민감한 타 계정에 로그인 하는 것을 금해야 한다. 구글의 무료 2단계 인증 서비스는 모든 유형의 계정 탈취에 대한 추가적인 보안 단계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비밀번호와 휴대폰 본인 인증을 통해 한층 강력한 보안을 제공해 다른 사용자가 내 비밀번호를 도용했다 하더라도 내 계정에 로그인할 수 없어 피싱을 예방할 수 있다.

◆앱 다운 시 신중하게 판단해야

PC나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모든 소프트웨어나 앱에 대해 신중하게 판단할 것을 그는 조언했다.

사용자의 정보를 노리는 나쁜 플러그인이 상당히 많으며, 안전하지 않은 웹사이트를 식별 및 경고해 주는 구글 세이프 브라우징을 이용해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최신 브라우저 상태를 유지해라

마지막으로 오래된 버전의 브라우저는 최신 보안 위협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브라우저 보안 팀에서 제공하는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을 설치해 날로 지능화되는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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