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 말레이시아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을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된 여성 2명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가 "(용의자 여성 2명이)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가 있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김정남은 쿠알라룸푸르 공항 제2청사에서 마카오행 비행기 탑승을 위해 수속을 밟다 신원을 알 수 없는 2명에 의해 독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에 뿌려진 스프레이 독극물이 쉽게 구할 수 없는 물질로 판단되며, 이번 사건을 저지를 용의자 2명이 북한 공작원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통일부 "살해된 인물, 김정남이 확실시"…탈북민 신변안전에 유의 #김정남 #김정은 #말레이시아 #독극물 #여성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