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은 주 독일 한국대사관 본(Bonn) 분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 등과 함께 ‘유럽 살생물 제품 관리 및 규제 최근 동향연구 사례집’을 공동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례집은 유럽화학물질관리청(ECHA)의 살생물제 규제 동향과 국내외 기업들의 대응방안, 국내 관련정책 및 기업대응에 대한 시사점 등이 담겼다. 유럽 화학물질규제(PEACH)제도에서 신규 화학물질 등록과 관리방법을 소개하고, 국내 관련 규제와의 비교 및 전망도 확인할 수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사례집으로 국내 환경 중소기업들에게 유럽 살생물제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국내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대책 마련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례집은 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의 자료실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송준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가환경정보센터장은 “이번 사례집이 유럽연합(EU)의 살생물제품 정책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기업들의 신속한 대응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