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인천공항공사 임직원과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현장대표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16년 인천공항 물류분야 실적과 2017년 계획을 공유하고, 자유무역지역 내 주요 현안과 입주기업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14일 오후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개최된 ‘2017년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간담회’에서 인천공항공사 임병기 허브화추진실장 등 참석자들이 간담회 직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서준원 대한항공 상무는 “올해 우리나라 항공물동량 증대를 위해 서로 더욱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지상조업사 샤프의 백순석 사장은 “조업근로자의 구인이 용이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책을 함께 모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물동량 목표를 작년보다 3.3% 많은 약 280만 톤으로 설정하고, 신규 화물터미널과 벨리 카고(Belly cargo:여객기 동체 하부의 화물실을 이용해 수송하는 화물)·신선화물의 대기·보관 시설을 새로이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