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

2017-02-1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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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오르비텍은 지난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17억 4797만원, 영업이익 29억4296만원, 당기순이익 22억6363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30%, 영업이익은 96.3%, 당기순이익은 184.5% 이상 증가하며 큰 폭으로 개선됐다.

회사 측은 “기존사업 부문인 원자력사업부문의 호조세와 함께 신규사업 부문인 항공사업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어 항공 부문 매출이 지난해 대비 크게 늘었다”며 “특히 생산라인이 안정화 단계에 있고 항공 전방산업의 성장세와 모회사인 아스트의 최근 수주물량 증가도 호재로 작용하며 생산량과 수익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르비텍은 보잉에 항공기 동체를 공급하는 스피릿사에 공식 인증을 받은 회사다. 모회사인 아스트에 B737 후방 동체의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미국 보잉사의 퍼스트 티어 (1ST TIER)인 미국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사에 B737 MAX, B787 항공 정밀 부품 등의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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