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이 청장은 취임 이후 경찰서와 지구대, 기동단 등 일선 현장은 수차례 방문했지만, 지방경찰청으로는 이번 방문이 처음이다.
이 청장의 첫 지방청 방문은 과도한 의전과 정해진 각본을 없애고 진정성 있는 현장 소통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이다.
이 청장은 이 날 인천경찰청 기자실을 방문하여 인천지역의 여론을 청취하고, 경찰발전위원회 등 경찰협력단체 대표들과 만남을 통해 치안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으며,인천지역 112신고체계의 컨트롤타워인 112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직접 무전으로 지구대‧파출소 경찰관을 격려했다.

이철성 경찰청장,‘현장 활력’위해 인천경찰청 방문[사진=인천지방경찰청]
이어서, 인천경찰청 대강당에서 현장직원 등 37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청장 특강과 현장활력토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우리 경찰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신뢰와 마음을 얻어야 한다.”면서 “국민을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대할 때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장활력토크에서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이 청장의 강한 의지와 함께, 소탈하고 격의 없는 인간적인 면모도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