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오는 28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노동자 백혈병 피해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환노위는 지난 13일 전체회의에서 삼성전자와 MBC 노조탄압(24일), 이랜드파크 부당 노동 강요(28일)에 대한 청문회를 각각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삼성전자 측은 "증인 채택이나 자료 제출 등 환노위의 요구사항이 회사에 통보되는 대로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의결 과정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이 퇴장하고 야당 의원들만 참석해 향후 파행이 전망된다. 관련기사고부가 라인업으로 위기 넘는다…기술 '초격차' 속도삼성전자, 중동·북아프리카 신규 법인 설립··· 신흥시장 공략 자유한국당 소속 환노위원들은 전체회의 종료 후 발표한 성명에서 "여야 원내 대표 간 협치에 의한 국회 운영 합의에 정면 배치하는 행태다"라며 홍영표 위원장의 사퇴 촉구와 향후 상임위 일정 전면 거부를 선언했다. #백혈병 청문회 #삼성전자 #환노위 #삼성전자 백혈병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