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자문단 출범식 참석...안희정·이재명, 노동계와 잇단 만남

2017-02-1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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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자문단 '10년의 힘 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노동계 행상에 참석한다.

'10년의 힘 위원회'는 참여정부·국민의정부 시절 장차관 60여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으로, 문 전 대표에게 국정운영전략이나 정책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이영탁 전 국무조정실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기로 했으며,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낸 강철규 전 우석대 총장,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가 상임고문을 맡는다.

문 전 대표는 오후에는 세종시로 이동, 정부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국가균형발전 선언 13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노동계 행사에 나란히 참석한다.

안 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리는 전국금융산업노조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하고, 이어 63빌딩에서 열리는 저작권협회 정기총회를 방문한다.

이 시장은 성남시청에서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의 성남시청 선수단 입단식을 소화한 후에 공무원 노조와 정책협약식을 진행한다.

오후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리는 금융노조 회장 이취임식에 안 지사와 참석하며, 이후 서울시의회 대강당에서 서울공정포럼창립식 강연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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