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에 전남 강진·경기 안산·울산 중구

2017-02-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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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2019년도 올해의 관광도시’에 전라남도 강진군, 경기도 안산시, 울산 중구가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진행하는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은 매년 관광 잠재력이 있는 기초지자체를 선정해 3년간 최대 국비 25억 원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정책으로, 1년 차 컨설팅과 조성계획 수립, 2년 차 관광콘텐츠와 기반시설(인프라) 정비를 거쳐 3년 차 그 해의 ‘관광도시’로서 관광객 유치와 홍보마케팅을 펼치게 된다. 

강진군과 울산 중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프레젠테이션) 심사, 3차 현장실사를 거쳐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됐으며 안산시는 「세월호 특별법」에 의거, 지난해 지자체의 요청과 정부의 지원 결의에 의해 선정 대상에 포함됐다. 

문체부는 앞으로 1년간 전문가 집단의 컨설팅 등 각 관광도시의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육성계획과 연차별 실행계획의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도시별로 민관협의체의 구성을 유도하고 2019 관광도시 간 협력 연결망(네트워크)를 구성해 공동 홍보 등 자립적 발전 기반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15년 선정된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주 남구, 강릉시, 고령군은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2월 1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서 선포식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이들 도시에 대해서도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홍보 협력과 관광객 유치 마케팅 등 관광 효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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