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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그래미어워드에서 故조지 마이클의 헌정 무대를 꾸민 가수 아델 [사진=연합뉴스 AP제공]
2월 13일(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는 제59회 그래미 어워드가 진행됐다. 이날 아델은 지난해 12월 25일 사망한 가수 조지 마이클을 위한 헌정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아델은 관객과 세션에게 미안함을 표한 뒤 “중단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다. 조지 마이클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무대 중단 이유를 밝혔다.
이에 동료 가수들과 관객들은 아델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고, 아델은 안정을 되찾은 뒤 호소력 짙은 무대를 꾸며 보는 이들을 감탄케 만들었다. 이후 무대를 마친 아델은 눈시울을 붉히며 故조지 마이클에 대한 그리움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