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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청사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예측하기 어려운 각종 재난, 재해와 사고로부터 입은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도록 ‘군민안전보험’ 가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청양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군민(외국인포함)으로 별도의 보험가입 절차나 조건 없이 자동으로 피보험자가 된다.
주요 보장내용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사고 ▲대중교통이용 중 교통사고 ▲강도 사고 ▲뺑소니․무보험차에 의한 사고 ▲자연재해로 인한 사고에 대해 사망 시 최대 1000만원과 후유장해 발생 시 정도(3∼100%)에 따라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급한다.
특히 전국 어디에서 사고를 당하더라도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금은 사고발생 시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보험사(동부화재해상보험 02-475-8115)에 보험금 청구서, 신분증 사본, 통장 사본 등을 제출하면 사고 조사 및 심사 후 지급된다.
이석화 군수는 “군민안전보험 가입으로 군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부담을 덜어주게 됐다”며 자전거 보험도 올 상반기 중으로 가입할 예정이라고 밝혀 군민 안전문화운동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