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청은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주민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새로운 도시문화를 형성하는 주민참여 모델을 만들고자 자문단을 기획했다. 자문단은 도시건축(49명), 기반시설(23명), 문화예술(34명) 등 3개 분과(도시계획, 교통, 주민커뮤니티시설 등 26개 세부 분야)로 구성했다. 이 중 여성 비율은 21%다.
직업군은 관련 분야 교수․연구원, 변호사, 기자, 자영업자, 청년창업가, 아파트입주자대표, 주부, 대학생 등으로 다양하게 선정했다.
연령층은 50대(27%)가 가장 많고 40대(25%), 30대(23%), 60대(15%) 순이다. 20대도 10%를 차지해 대학생 및 사회 초년생도 도시 건설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에 구성된 자문단은 1년 임기(올해 3월~내년 2월)로 활동한다. 이들은 행복도시 건설 관련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거나 누리소통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정책·현안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건설의 실질적인 2단계 추진이 시작되는 시점에 주민들이 도시의 주인의식을 갖고 도시 가치를 공유하고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