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公 충남지역본부, 국가안전대진단 시설물 점검

2017-02-1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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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입장저수지 점검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찬)는 10일 농림수산식품부와 합동으로 천안에 있는 입장저수지에서 국가안전대진단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시설물 점검은 대형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시설물의 노후화 등으로 위험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국가전체의 안전대진단으로 대형시설물의 안전수준 및 국민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국가안전대진단의 지속 추진을 통해 농업시설에 대한 안전 확보의 필요성에 의해 시행됐다.
또한 저수지 붕괴에 따른 피해지역 주민의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비상대처계획(EAP)을 수립하고 농어촌공사와 지자체, 경찰서, 소방서, 병원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저수지 붕괴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준원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은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일선에서 농업기반시설의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시설물의 안전은 정부 5대 국정목표 중 안전과 통합의 사회 시책과 직결되는 문제로 노후저수지에 대한 점검·정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병찬 충남지역본부장은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점검·정비를 강화하겠다”면서 “대규모 재해발생을 대비한 사전 훈련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도록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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