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NCS 확산·홍보를 위한 UCC 공모전 및 성과 공유회가 지난 8~9일 이틀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Ⅳ유형 10개 대학이 공동으로 개최한 대회로 NCS 기반 교육의 운영 사례를 대학 간 공유하고 지속적 발전을 위해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행사다.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사례 성과 발표에 나선 송곡대학교 이일구 교수는 “4차산업에 대비한 프로그램 개발과 기존 프로그램을 융합해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준비해야 할 것을 강조”하고 “10개 대학이 갖고 있는 특성화 된 고유 브랜드 프로그램을 상호 공유하여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요구했다.
발표에 참가한 대학 관계자들은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대학마다 운영하고 있는 ‘학위‧비학위 및 통합교육과정의 NCS기반 교육 사례와 개선방안을 발표’하면서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전문대학의 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대학 상호간 공유하여 평생직업교육대학의 실질적 운영으로 협업능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NCS 홍보 UCC 공모전’에서 본선에 오른 11개 작품 중 충청대학교 최대환, 신동조, 이영규 씨 등 3명이 출품한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 대학생들이 취업을 중심으로 NCS기반 교육을 통해 자기개발 필요성을 재미있고 재치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창원문성대 등 7개 대학교에서 바리스타, 간호사, 네일아트, 조리사 등 10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열어 참여 학생과 일반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정재윤 창원문성대학교의 교수(NCS지원센터장)는 “우리 사회는 더 이상 학력이 성공을 보장하지 않으며 산업체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능력을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말하고 “변화하는 직업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사회구성원 모두는 평생직업교육을 통해 끊임없는 자기개발이 요구 된다”고 말했다.
송곡대 이일구 교수는 “이번 NCS기반 교육과정 운영사례 성과 발표회와 NCS 홍보 UCC 공모전은 NCS 기반 교육에 대해 사회적 인식을 환기시키고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전문대학의 교육적 역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