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2017학년도 입학식 및 오리테이션 열어

2017-02-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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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1시 30분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열린 ‘동아대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테이션’에서 한석정 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가 2017학년도 신입생들을 위한 '입학식 및 오리테이션'을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신입생들은 4천58명으로 이들 중 3천250여 명이 참가신청을 냈다. 동아대는 단과대 별로 9일부터 18일까지 7차로 나눠 행사를 진행한다. 장소는 통영 마리나리조트로 1차 참가자들은 공과대학 학생 525명이다. 이들은 9일 오전 9시 승학캠퍼스에 집결해 통영으로 이동,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입학식을 가졌다.
한석정 총장은 입학식에서 "여러분은 '무도와 인성'이라는 필수과목으로 동아젠틀맨의 인성을 함양하게 된다"며 "한국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정모 선수를 포함해 조무제 전 대법관,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 사회 요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을 따라 여러분도 큰 사람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늘 도전하고 꿈꾸는 동아인이 되어 달라"며 신입생들을 환영했다.

이에 신입생들은 "동아대의 학칙을 준수하고 진리탐구와 인격도야에 전념할 것을 엄숙히 다짐한다"고 선서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캠퍼스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각 부서 발표로 제공받았다. 취업지원실은 'Preview:My Future, My job!'이라는 주제로 학과와 연계한 취업 정보, 취업 로드맵 그리기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학생복지과는 장학, 수강신청 등 학사제도 및 홈페이지 이용방법을 안내했다. 국제교류과는 '글로벌 역량 Jump to the World!'라는 주제로 교환학생, 어학연수, 신입생 토익, 외국어 특강 등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한 외부강사가 초빙돼 친목 도모를 위한 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king)과 교내 동아리가 준비한 신입생 환영 공연이 펼쳐져 신입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두 번째 날에는 창업지원단 소개, 성희롱 예방 및 장애 인식 개선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며 신입생들은 학과 조교와 도우미 학생들의 도움으로 대학 생활의 첫 수강신청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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