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용두산 공원이 탈바꿈한다.[사진=부산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부산의 랜드마크 공원인 용두산 활성화를 위해 부산타워, 팔각정, 야외데크 시설에 대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했으며, 지난 8일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거쳐 CJ푸드빌(주)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된 CJ푸드빌(주)은 부산타워는 VR망원경, E/V내 영상어트랙션, 기념품 샾, 포토존 등 팔각정은 CJ푸드빌의 식품매장, 야외데크는 편의점과 다양한 문화이벤트 유치 사업계획으로 제안서를 제출했다.
또한, 용두산내 전시관에 대해서도 2월 중순 판매시설 유치를 위한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3월 중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용두산 관광시설 전체에 대해 민간사업자가 선정되고, 입점하면 용두산은 시민과 관광객이 먹고 즐기고 쇼핑할 수 있는 도심내 원스톱 관광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와 연계해 부산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증대와 편의 증진을 위해 용두산공원에 부산타워의 미디어파사드 구축, 접근시설 개선 및 안내사인 확충, 관광콘텐츠 도입, 신규 에스컬레이터 설치, 신규 주차시설 확충 등관광인프라시설 사업 확충을 단계별로 추진해 용두산을 부산의 명실상부한 관광 랜드마크로 꾸미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