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의생명센터,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참가...223만 달러 계약 기대

2017-02-0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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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 의생명센터와 경상남도는 경남 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한 제42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Arab Health 2017)에 경남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로서 중동 최대 규모인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Arab Health 2017)는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4일간 두바이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총 70개국 4400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김해 의생명센터가 주관한 경남공동관에는 관내 ㈜영케이칼, ㈜DFI, ㈜한메드 등 경남지역의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의료기기업체 6개사가 참가했다.

이들 업체는 현장에서 중동 및 유럽의 205개사 바이어와 미팅을 했으며, 총 상담 215건으로 그 중 61건 223만 달러의 계약이 기대된다. 특히, ㈜한메드는 카타르 업체와 ㈜영케미컬은 이집트 업체와 현장계약을 통해 중동시장으로 수출 할 예정이다.

현재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터키, 쿠웨이트 등 중동 의료기기시장은 자국 내 생산보다 수입의존도가 높고 노인인구의 증가와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향후 의료기기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 의생명센터 관계자는 "최근 센터에서 추진해 온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이 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 및 글로벌 마케팅에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중동뿐만 아니라 미국, 동남아 등과 같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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