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학생·학부모·교사 등의 활용 편의성을 높인 EBS 고교 학습 서비스를 새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EBS 수능강의는 사교육 부담 경감 및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2004년부터 전국에 무료로 서비스를 시작해 EBS 방송(플러스 1) 및 인터넷(http://ebsi.co.kr)을 통해 24시간 시청·수강할 수 있다.
올해 새로 선보인 EBS 고교 학습 서비스는 입시뿐 아니라, 학습관리·교육과정·자기주도학습·진학정보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능을 강화했다.
2017학년도 발행 교재에는 스마트 북 기능을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문항을 촬영하면 곧바로 해당 문항의 EBS 강의를 찾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수능교재 문항마다 표시돼 있는 ‘문항코드’를 입력하면 문항별 해설 강의 수강이 가능하다.
학습 수준에 맞춰 공부할 수 있도록 초등-중학-고교의 교과 핵심 내용을 연결해 설명한 ‘닥터링 수학’, ‘50일 수학’ 등 수학 강의 콘텐츠도 강화했다.
기초가 부족하거나 저학년 단계 부분은 혼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성적 상위권 학생을 위해 고난도 문항 집중 학습 콘텐츠를 보강했다.
학생부종합전형 확대에 따라 다양한 평가 유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서술형평가·학력평가·수행평가 등은 보강했다.
고등학교 1·2 학년에게 필요한 ‘기초글쓰기’, ‘전형별 입시가이드’ 등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기초 콘텐츠는 강화하고 영어교과는 교과서별 단원에 따라 개념원리 및 평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검·인정 교과서별 강의를 제공한다.
자녀 입시·학업 정보를 시기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정보로 제공하는 무료 입시정보 앱 ‘EBSi 입시맘’ 서비스도 개통했다.
앱은 대입·교육 관련 정보뿐 아니라, EBS 인터넷 서비스와 연동돼 자녀 수강현황, 공부법 상담, 전문가 칼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교사 지원을 위해서는 EBSi 교사지원센터(http://erc.ebsi.co.kr)를 확대 운영하고, EBS 고교 교재의 한글파일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