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글로컬 관광상품 도내 최초 선정!

2017-02-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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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간여행, 글로컬(국제+지역) 명품관광지로 부각

▲군산시간여행, 글로컬관광상품선정[사진제공=군산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17 글로컬 관광상품 육성사업’공모에 군산시와 부안군 관광자원을 묶은 ‘장인과 함께하는 내 장바구니, 내 식탁 차리기’ 관광상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컬(global + local) 관광상품 육성사업이란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유치를 육성하기 위한 2017년 관광기금 11억원의 국비지원 사업이다.
 군산시는 ‘장인(지역민)과 함께하는 내 장바구니, 내 식탁 차리기’라는 주제로 근대역사 자원뿐만 아니라 흰찰쌀보리 등 지역 먹거리 자원까지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생태자원을 주제로 고군산군도 역시 글로컬 관광상품에 포함될 예정이다.

 ‘장인과 함께하는 내 장바구니, 내 식탁 차리기’ 관광상품은 전통적인 멋과 맛을 체험하는 전통문화체험과 깨끗한 자연에서 자란 식재료를 직접 내 손으로 골라 음식장인과 함께 만드는 전래 음식체험을 주 내용으로 한다.

 또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중국·일본과 관련있는 관광지에서 상호문화를 이해하고, 잘 보존된 생태자연 속에서 자연의 중요성과 함께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이다.

 글로컬 관광상품으로 선정된 이번 관광상품은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홍보마케팅이 지원돼 세계를 대상으로 군산 관광브랜드 홍보 및 관광객 유치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컬 육성사업에 선정이 되면 지역관광 콘텐츠 개발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의 국제홍보 역량(해외문화원, 홍보관, 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을 활용한 해외 홍보 마케팅을 실시하게 된다.

 이밖에도 여행사 및 파워블로거 등과 함께 팸투어를 실시하고 올해 선정된 전라북도 전담여행사 6개사와 함께 관광객 유치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성우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글로컬 관광상품 육성사업 선정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군산에서 먹고 자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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