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오송역 택시요금 20일부터 인하

2017-02-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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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요금‘1만 6천원’적용… 이용객 부담 줄여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시민 편익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하는 오송역 이용객을 위해 이달 20일부터 택시요금을 인하한다.

이번 인하는 그동안 오송역을 통해 정부청사를 오가는 택시이용객이 할증 체계 등에 따라 비싼 요금을 부담해 온 것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세종시는 시민 홍보과정을 거쳐 20일부터 종전 1만 9,000원선에서 3000원 내린 1만 6,000원 단일요금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 운임체계는 그대로 하고 정부세종청사(어진동)에서 오송역 구간만 운임을 정한 것으로 그 밖에 지역은 적용되지 않는다.

장민주 교통과장은 “이번 택시요금 인하는 택시업계대표와 택시노조, 개인택시가 경영부담에도 불구하고 이해와 협조를 해 준 덕분에 결정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익과 택시 서비스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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