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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JYJ 김준수, 오늘(9일) 나란히 입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빅뱅 탑과 JYJ 김준수가 입대한다.
탑과 김준수는 오늘(9일) 오후 충남 논산육군훈련소 입소식에 참석한다. 두 사람은 훈련소 입소 후 약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의무경찰로서 병역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탑은 지난해 10월 의무경찰 홍보단 시험에 지원해 적성검사와 신체 및 체력검사 등을 받고 이후 실기시험까지 최종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김준수 역시 의무경찰 홍보단에 지원, 합격 통보를 받았다. 두 사람은 홍보단에서 동기로 활약할 예정이다.
앞서 탑은 지난달 8일 열린 빅뱅 10주년 콘서트 현장에서 “19살 때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쉬지 않고 달려왔다. 가본 적 없는 새로운 환경에 처한다는 두려움과 쓸쓸함이 없지 않지만 지금은 마음이 편하다”며 2년이라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을 것 같다. 2년간 더욱 발전해 돌아올 것“이라고 입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김준수 역시 지난달 26일 뮤지컬 ‘데스노트’ 마지막 공연을 마친 뒤 “1년 9개월 동안 떠나 있게 됐다. 뮤지컬 무대로 마지막을 장식 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돌아올 때 더 멋진 무대로 돌아오겠다”고 인사했다.
탑과 김준수 외에도 올해 입대를 앞둔 아이돌들이 많다. 슈퍼주니어 규현과 제국의아들 출신 광희 등도 올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