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잇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평창올림픽 개막을 1년여 앞둔 가운데 8일 서울광장에 카운트다운 시계탑이 설치됐다.
이 시계탑은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스위스 오메가사가 만들었다. 시계탑은 내년 3월 20일까지 406일간 서울광장에 놓일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유동훈 문체부 2차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IOC 조정위원장 구닐라 린드버그, 오메가 CEO 레이날드 애슐리만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평창올림픽이 우리 역량을 다시 하나로 모으고 국제무대에서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