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만사, 창립 20주년 기념 소상공인 대상 정보보호 재능기부 실시

2017-02-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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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만사]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개인정보보호 전문기업 소만사는 창립 20주년 기념 개인정보보호 재능기부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재능기부는 올해로 4년째로, 소만사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총 5가지 재능기부를 실시할 계획이다.
첫 번째 재능기부로 소만사는 '소상공인' 대상 서버, PC 내 주민번호 점검, 파기, 암호화 이벤트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비용부담으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도입하지 못했거나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상황을 알지 못해 주민번호를 무단방치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개정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에 따라 100만명 미만의 주민번호를 보유한 사업자는 2017년 1월 1일까지 주민번호를 암호화보관 해야한다. 위반 시 3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된다. 생업에 기반한 소상공인 사업특성상 별도의 개인정보관리는 어려운 실정이다.

소만사 관계자는 "소상공인도 서버, PC에 방치된 개인정보를 관리해야 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개인정보가 어디에 얼마나 보관돼 있는지 확인할 엄두가 나지 않기에 방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소상공인 서버, PC에 무단저장된 주민번호를 전사적으로 점검해 개인정보유출 및 처벌 위험으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인정보보호 재능기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소만사 홈페이지 및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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