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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한식 HMR 제품]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HMR))’이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매출 1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비비고 가정간편식’은 육개장과 사골곰탕, 두부김치찌개, 된장찌개, 부대찌개, 삼계탕 등 총 6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6월에 출시된 ‘비비고 가정간편식’은 첫 달부터 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어 출시 1개월 만에 월 매출 10억원대 제품으로 자리매김했고, 지난달에는 36억원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로 CJ제일제당은 지난해 국·탕·찌개 시장(링크아즈텍 완조리 제품 기준)에서 시장점유율 15%로 단숨에 2위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은 수요 증대를 감당하기 위해 지난해 말 총 150억원을 투자, 자사 논산·진천공장에 간편식 제품을 만드는 별도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기존 제품 물량을 확대하고, 이달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CJ제일제당은 올해 ‘비비고 가정간편식’ 매출을 5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