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8일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 본원 9층 대회의실에서 연금저축 어드바이저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누구나 회원 가입 없이 간단한 연금정보만 입력하면 부족한 노후자금 규모 등 재무진단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바로 '연금저축 어드바이저'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에 접속한 후, '연금저축 어드바이저'를 클릭하면 연금저축 설계부터 전문가 상담 등 관련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연금저축 어드바이저는 △연금저축 설계 시작하기 △전문가에게 상담받기 △유용한 연금저축 정보보기로 구성돼 있다. 이용자는 클릭만으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소비자는 재무진단결과와 연금저축 상품정보를 가지고 금감원의 금융전문가로부터 무료로 보다 자세한 재무상담을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 어드바이저' 서비스 메뉴인 '전문가에게 상담받기'를 클릭하여 온라인 또는 대면·전화를 통해 재무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금감원은 서비스 개시 후 소비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연금저축 어드바이저'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기술을 접목시킨 로보어드바이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