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연금저축 상담 받으세요"

2017-02-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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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8일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 본원 9층 대회의실에서 연금저축 어드바이저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누구나 회원 가입 없이 간단한 연금정보만 입력하면 부족한 노후자금 규모 등 재무진단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바로 '연금저축 어드바이저'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에 접속한 후, '연금저축 어드바이저'를 클릭하면 연금저축 설계부터 전문가 상담 등 관련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연금저축 어드바이저는 △연금저축 설계 시작하기 △전문가에게 상담받기 △유용한 연금저축 정보보기로 구성돼 있다. 이용자는 클릭만으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금융소비자가 기본정보(출생‧퇴직년월 등)와 연금수령정보를 입력하면 부족한 노후자금과 필요한 추가납입액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금융소비자의 투자성향을 진단해 개인성향에 적합한 연금저축상품 유형과 정보를 제공한다. 소비자가 자신의 성향에 적합하다고 표시된 연금저축 상품유형을 선택하면 해당유형에 속하는 연금저축상품 목록이 제시된다. 

아울러 소비자는 재무진단결과와 연금저축 상품정보를 가지고 금감원의 금융전문가로부터 무료로 보다 자세한 재무상담을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 어드바이저' 서비스 메뉴인 '전문가에게 상담받기'를 클릭하여 온라인 또는 대면·전화를 통해 재무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금감원은 서비스 개시 후 소비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연금저축 어드바이저'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기술을 접목시킨 로보어드바이저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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