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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의 모습. 사진 속 가운데 여성은 “사람들은 남성의 소비가 목적이 아닐 때 성적인 것을 불편해한다”고 적었다. 몇 주 전 해변에서 가슴을 노출하며 일광욕을 하던 여성들이 경찰로부터 당장 떠나지 않으면 구금하겠다는 위협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뒤 아르헨티나 전역에서는 크고 작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이날 거리에 모인 수백 명의 시위대는 여성 역시 남성과 마찬가지로 윗옷을 탈의하고 일광욕을 즐길 권리가 있으며 상품화되지 않은 여성의 가슴을 죄악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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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시위에 참가한 비키니 차림의 남성들이 "우리는 윗옷을 벗어도 되고 그들은 안 되는가?”라고 적은 종이를 들고 있다. [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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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에는 수십 명의 여성들이 몸에 항의 문구를 적어 반라 차림으로 시위에 참가했다. 사진 속 여성의 가슴에는 "이것도 검열하라"라는 스페인어가 적혀있다. [사진=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