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17년 경제통상정책 방향 설정

2017-02-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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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규모 확대, 경제리스크 대응 철저, 4차 산업혁명대비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아주경제 윤소 기자 =충북도(지사 이시종)가 실질GRDP 성장률 4.16%(전국 2위), 수출증가율 5.2%(전국 4위), 고용율 68.5%(전국 2위), 민선6기 투자유치 목표액 30조 초과 달성(33조 1천억)등 지난해 어려웠던 국내외 경제환경속에서 거둔 우수한 경제성적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한 2017년도 경제통상정책 방향을 설정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정부가 지난해 말 2017년 국내경제 2.6% 성장을 전망하고 ‘경기·리스크관리’와 ‘민생안정’, ‘구조개혁과 미래대비’등 3대 경제정책 기조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 투자유치·수출증대 등을 통한 충북 경제 규모의 지속 확대, △ 국내외 경제 환경 불확실성 대응 철저 △ 4차 산업혁명대비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등 주요 경제통상정책방향을 정하고 충북경제 4%실현 추동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충북경제규모 지속확대
도는 재설정한 민선6기 투자유치 목표 40조 달성(2017년 목표액 7.5조)을 위해 6+3신성장산업 및 서비스산업 투자유치 강화와 외투단지 추가조성을 통한 외투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 유치한 기업과 도내 소재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교통·주거·교육·인력수급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과 유치기업 사후관리와 지원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지역 생산품 수출과 지역인력 고용증대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국내외 경제환경 불확실성 대응 철저
미국 트럼프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중국의 사드배치에
따른 경제보복 조치, 국내 정치경제의 불확실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치경제상황대응 TF팀(18개기관, 4개반, 23명)과 실무팀(16개기관, 16명 전문가중심)을 상시운영하고 수출기업애로 신고센터(5개소)와 수시 경제전문가 간담회를 개최, 기업애로사항 파악과 대응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대비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마지막으로 전 세계적으로 이는 4차 산업혁명의 바람으로 인한 산업생태계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6+3 신성장동력산업의 구체화, ICT융복합산업, 인공지능(AI)산업 육성, 스마트카 핵심기술 개발,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보급을 확대하고, 산업육성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지식서비스산업 확대를 위해 과학벨트 청주기능지구 역량강화, 연구개발특구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증강현실게임, 가상현실과 관련된 컨텐츠등 다양한 미래 유망 산업도 병행 육성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보다 국내외적인 정치경제상황의 불확실성으로 더욱 더 어려운 경제 환경이 될 것으로 예측이 되나 ‘위기를 기회를 삼는다’는 자세로 2017년 충북 경제 전국 비중 3.6% 달성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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