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사] 곽영길 대표 "아주차이나, 중국 이해 나침반 될 것"

2017-02-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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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 대표 [사진=아주경제]


한국과 중국은 오랜 이웃입니다. 인간사 역시나 그러하듯, 양국관계는 어쩔 때는 맑은 날, 어떤 때 는 흐린 날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정유년인 올해에는 일본까지 가세해서 정치·외교·군사 분야는 물론 경제·문화 부문에까지 한·중·일 3국 간에 치열한 삼국지가 전개될 전망입니다.

외교와 역사의 분쟁은 물론, 산업구조조정과 4차 산업혁명도 동북아의 주요한 어젠다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굴기하는 중국의 파워는 수천년 이웃인 한국에도 막강한 영향을 주는 양상입니다.
국내 최초로 한·중·영·일 4개국어 신문을 발행하고 있는 아주뉴스코퍼레이션(아주경제신문)은 새해를 맞이해 중국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중국과의 우호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토요일자 ‘주간 아주차이나’를 창간합니다. 아주경제는 아주차이나를 통해 격랑의 동북아 정세속에서 한국호(號)가 나아갈 방향과 동북아 공동번영의 비전을 제시할 것입니다.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은 아주차이나의 창간 이전 작년 7월부터 인민일보(人民日報) 한국판을 발행 해 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월간 동방성(東方星)과 월간 중국까지 더해서 ‘G2’로 자리매김한 중국의 생생한 정보와 실상을 신속하고도 정확하게 전할 것입니다.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은 기존의 4개국어 모바일 미디어와 일간 ‘아주경제’, ‘야저우징지(亞洲經濟)’, ‘인민일보 한국판’을 필두로 ‘주간 아주차이나’, ‘월간 중국’, 한·중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동방성(東方星)’을 연계시키는 ‘원 소스 멀티 유저’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겠습니다.

아주차이나는 이 시스템의 마지막 퍼즐인 셈입니다. 여기에 새로운 매체형식인 다국어 스마트TV 브랜드도 활성화함으로써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은 글로벌 뉴미디어그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올해는 한·중 수교 25년을 맞는 해입니다. 한국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많은 문화적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점 또한 분명 존재합니다.

아주경제는 아주차이나를 통해 중국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중국 주류매체의 보도와 중국 지도자의 의견을 종합해 중국 미디어 콘텐츠를 심도있게 애독자와 네티즌들에게 전달할 것입니다. 한·중 양국은 부부사이에 비유되듯, 정치·경제·문화는 말할 것도 없고 여행과 레저 스포츠까지 뗄레야 뗄 수 없을 만큼 긴밀한 형국입니다.

새로 탄생하는 주간 아주차이나가 ‘가까이 있지만 때로는 먼, 익숙하지만 낯설기도 한 나라’인 중국을 이해하는 데 나침반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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