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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4차 BNK핀테크 발전협의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BNK금융그룹은 지난 7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4차 BNK핀테크 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8일 밝혔다.
BNK핀테크 발전협의회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내 핀테크 산업에서 지역은행의 지향점과 역할을 정립하려는 목적으로 지난해 2월 출범한 디지털 금융 자문협의체다.
1부 회의에서는 부산은행의 모바일 전문은행인 썸뱅크가 준비하고 있는 생활밀착형 금융플랫폼 '썸라이프' 사업 소개 및 앞으로의 추진 전략 등이 논의됐다. 현재 부산은행이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BNK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한 스타트업 상생 방안도 고민했다.
2부 회의에서는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에 대한 자유 토론이 진행됐다. 현재 금융권에서는 자산관리 등의 분야에서 챗봇, 로보어드바이저 등 인공지능 도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빈대인 미래채널본부장은 "BNK핀테크 발전협의회는 최신 핀테크 트렌드를 파악하는 매우 효과적인 채널로, 협의회에 참여 중인 부산은행과 각 회원사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