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한동환 KB국민은행 미래채널그룹 대표, 임장혁 LG유플러스 상무, 김종서 AT솔루션즈 대표가 지난 7일 핀테크 사업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B국민은행은 지난 7일 LG유플러스, AT솔루션즈와 함께 편리하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통신·정보기술(IT) 업체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유심(USIM)을 활용한 보안서비스 제공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분야 공동 발굴 등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USIM 영역을 활용한 핀테크 서비스의 추진 및 공동 마케팅 △U+인증을 활용한 인증서비스의 추진 및 공동 마케팅 △공동 또는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규사업 모델 발굴 및 추진 등이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 스타뱅킹 이용 고객은 보안카드나 OTP를 소지하지 않고도 금융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관련 금융솔루션 개발은 다양한 금융특허 기술을 보유한 AT솔루션즈가 맡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통신이 결합된 고객중심의 보안 인증서비스를 제공해 비대면 금융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성공적인 협업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