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퓨처로봇, 인공지능로봇 개발을 위한 MOU 체결

2017-02-08 08:53
  • 글자크기 설정

한컴말랑말랑지니톡이적용된 서비스 로봇퓨로가 평창올림픽을1년앞두고국회에서시연하고있다.[사진= 한컴그룹]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한컴그룹이 인공지능(AI)기반의 소프트웨어(SW) 기술을 첨단 로봇에 적용한다.

한컴그룹과 퓨처로봇은 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한컴타워에서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송세경 퓨처로봇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교류 및 사업제휴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한컴그룹이 보유한 첨단 신규 솔루션들을 적용한 로봇 개발을 위해 퓨처로봇과 손 잡는다고 밝혔다.

한컴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인식 및 통번역 서비스인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뿐만 아니라 메신저 서비스 ‘한컴 말랑말랑 톡카페’, 전자책 플랫폼 ‘한컴 말랑말랑 위퍼블’ 등 다양한 그룹 솔루션들의 퓨처로봇 탑재를 추진한다.

양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SW로 선정된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을 적용한 ‘통역하는 안내로봇’을 공동 개발해, 올림픽 기간 동안 대한민국의 첨단 IT 기술력을 적극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소셜 AI 행동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퓨처로봇은 얼굴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마치 대화를 나누는 느낌을 갖도록 만든 감성로봇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어 기반 음성인식통번역 서비스인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을 적용함으로써 평창올림픽을 위해 방문한 외국인들의 안내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한컴그룹이 보유한 첨단 SW솔루션을 사용자들이 더욱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세계적인 감성 로봇을 중요한 매개체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며 “한컴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핵심기술 확보를 위하여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과의 폭넓은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세계 로봇시장 규모는 2016년 915억 달러(약 107조원)에서 2020년까지 1880억 달러(약 220조원)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