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가족' 정준원 "이요원·정만식·이솜과 남매 연기…첫만남은 조금 어색"

2017-02-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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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가족' 배우 정준원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그래, 가족'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정준원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17.2.7 mjkang@yna.co.kr/2017-02-07 16:20:38/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정준원이 극 중 남매로 등장하는 이요원, 정만식, 이솜을 언급했다.

2월 7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점에서는 영화 ‘그래, 가족’(감독 마대윤·제작 ㈜청우필름·제공 ㈜아이필름 코퍼레이션·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유) 스튜디오)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마대윤 감독과 배우 이요원, 정만식, 이솜, 정준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래, 가족’은 달라도 너무 다른 오 씨 남매 성호(정만식 분), 수경(이요원 분), 주미(이솜 분) 앞으로 막둥이 오낙(정준원 분)이 갑작스레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극 중 정준원은 잔재주는 타고난 막둥이 낙이 역을 맡았다.

이날 정준원은 극 중 남매로 등장하는 세 배우의 첫만남을 회상하며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요원 누나는 영화 속 캐릭터처럼 약간 시크한 느낌이었고, 만식 형님은 조금 무서워 보였다. 하지만 만식 형님은 유머러스 했고, 요원 누나는 먼저 다가와 말을 걸어주시는 등 따듯하게 대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정준원은 극 중 둘째 누나로 등장하는 이솜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많이 놀아주시고 챙겨주셨다. 함께 게임 얘기를 하며 시간을 보낸 것 같다. 형, 누나들과 촬영하며 불편한 점 없이 즐겁게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래, 가족’은 2월 1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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