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국민의당과 통합 선언에 문병호 "눈덩이론이 대세론 이긴다"

2017-02-08 00:00
  • 글자크기 설정

[사진=문병호 최고위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선언하자 문병호 최고위원이 이에 대해 언급했다.

7일 문병호 위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손학규 의장의 통합선언을 환영한다. 국민의당은 수구패거리 정부가 아니라 개혁공동정부를 만들어야 한다. 손 의장의 통합선언은 개혁공동정부의 첫걸음. 희망의 눈덩이가 데굴데굴 구르기 시작했다. 눈덩이론이 대세론을 이긴다"는 글로 국민의당의 통합을 환영했다.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손학규 의장은 "국민의당과 통합해 더 나은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우리의 통합은 개혁세력 총결집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개혁공동정부의 수립에 찬동하는 모든 개혁세력은 함께 해달라. 우리와 함께 진정한 정권교체와 위대한 대한민국 건설의 주역이 되고, 변화의 시대의 개혁에 앞장서자. 반드시 승리하자"며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친문(친문재인)을 향해 "자기 패거리가 아니면 철저히 배제하고, 집단적인 문자테러를 가하는 민주당의 패권주의 집단이 정권을 잡는 것도 정권교체가 아니다. 그것은 박근혜 패권세력에서 또 다른 패권세력으로 바뀌는 패권교체에 불과하다"며 지적하기도 했다. 

앞으로 손학규 의장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등과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