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 ‘상주곶감’ 1850억 상당 판매실적 올려... 중저가 포장 등 대처 주효

2017-02-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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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경상북도 상주시는 지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1월 9일부터 1월 28일까지 상주곶감 홍보 및 판매운영 센터를 운영한 결과 상주곶감 생산량인 9,980여 톤의 약 70%인 7천여톤, 금액으로는 1,850억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시는 산림녹지과에 곶감홍보 및 판매운영센터를 설치하고 TV광고, 언론보도, 수도권 지하철과 버스 광고, 직거래장터 운영, 수출 및 군납 등 가능한 모든 홍보 방법과 판매활동을 집중했다.

당초 청탁금지법과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곶감판매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곶감 판매량이 예년에 비해 20~30% 감소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었다.

하지만 YTN, MBN, 채널A, 연합뉴스TV, TV조선, BBS 불교방송 6개 방송사를 통한 TV-CF 광고 321회 방영, 수도권 지하철 광고 19개소, 서울․경기지역 버스 32대 광고, LED전광판 3개소, 은행 현금자동인출기, 홈페이지 팝업창, TV취재방송 10회, 신문․잡지홍보, 현수막, 전단지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유통마케팅과 읍면동 주관의 직거래장터 운영과 자매결연기관․단체의 상주곶감 팔아주기, 수출, 군납 등을 한 결과로 시는 분석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곶감생산임가들의 중․저가형 소포장 상품생산 등 발 빠르게 대처했고, 시는 홍보 및 판매 전략을 다한 결과로 앞으로도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상품개발과 홍보․판촉활동으로 곶감생산 임가의 소득을 올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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