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내별빛마을3-5단지를 방문한 공채 13기 예비 관리소장들이 단지 관계자로부터 기계설비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우리관리 제공]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공동주택을 비롯 집합건물관리 국내 1위 회사인 우리관리주식회사가 6일 제13회 관리소장 공개채용 전형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전형 최종합격자는 제12회 전형에 비해 11명이 더 많은 59명으로, 역대 최대규모다. 선발자의 성비는 남성이 73%, 여성이 27%이며, 합격자 평균연령은 48세다. 최고령 합격자는 강석구(남, 58세)씨, 최연소 합격자는 이영호(남, 38세)씨다. 합격자 중 대졸자 비율은 69%(41명)이다
이번 전형을 통해 선발된 예비 관리소장들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우리관리가 관리하는 사업장에 관리소장 또는 중간관리자로 배치되거나 본사에서 공동주택관리 관련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특히 전문화된 인력 양성을 위해 우리관리 본사 각 분야 전문인력이 투입된 가운데 지난 2일부터 사흘간에 걸쳐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이 주목된다. 오리엔테이션은 관리현장(아파트) 견학은 물론 △회계 △인사·노무 △법무 △우수 사업장 사례소개 △산업재해 예방 △기술분야 △경영진 특강 등 업무분야별 이론과 실무를 병행해 교육함으로써 초보 관리소장들의 빠른 업무적응을 도왔다.
한편 우리관리는 지난 2002년 업계 최초로 관리소장 공개채용제도를 도입했으며, 매년 당해년도 주택관리사(보)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개채용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