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꿈볶는 카페’가 문을 열었어요

2017-02-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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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관장 김정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시장형 사업단인 ‘꿈 볶는 카페’가 지난 달 25일 오후 3시 오정어울마당 5층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 카페는 부천 최초의 실버카페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부천시가 지원한 신노년의 경제적 자립과 신나는 노후생활을 위해 운영되는 꿈 볶는 카페 12호점이다.

개소식에는 네트워크 권태일 이사장, 오정노인복지관 김정은 관장, 임광심 국장, 부천시 노인복지관 박성도 과장, 한웅수 팀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이은 주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정은 관장은 “부천 최초의 실버카페 1호점 탄생을 축하드린다. 꿈볶는 카페에서 어르신들이 즐겁게 일하시고 지역주민들의 쉼터로 충분히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카페 운영을 위한 어르신 바리스타 14명은 240시간의 교육 이수 후 필기와 실기시험을 거쳐 바리스타 2급을 취득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부천시가 전국 최초로 구청을 폐지하고 행정체제를 개편하면서 오정노인복지관은 오는 2월 15일 오정어울마당으로 이전하게 된다.

꿈 볶는 카페는 아메리카노 등의 커피류와 차종류를 판매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바리스타 참여자들은 “바리스타로 일하는데 자긍심을 느끼며 활동하게 되어 기쁘다”, “카페를 찾는 손님들에게 밝은 인사로 서비스하겠다”, “앞으로 오정어울마당에 오시는 분들이 우리 카페를 많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_꿈볶는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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